갤러리에아 새해선물전 김경미 작가
세상 모든 물을 다 받아주는 포용의 바다를 테마로 잡고, 모성성의 회복을 일깨우고자 <어머니의 바다>라는 시리즈로 수년간 작업을 해오고 있다.
태초에 바다의 염분이나 미네랄 영양 물질이 어머니의 자궁 속 양수와 비율이 동일했다고 한다. 이러한 바다를 나는 생명의 기원인 물, 어머니의 양수로 바라보고자 한다.
바다 생물에게 위협을 가하는 해양오염, 이상 기후로 녹아내리는 빙하와 각종 농작물의 피해는 인간의 탐욕에서 비롯되어 지구를 위기로 내몰고 있다. 이러한 인간의 욕망을 멈출 방법을 모성성의 회복에서 찾고자 한다. 잉태된 생명을 가장 안전하고 귀하게 길러 내기위한 헌신이 어머니의 본성, 즉 모성성이다. 처음부터 탁한 물은 없다. 탁한 것은 무언가를 누군가를 씻겨주었기 때문이다. 눈물은 우리들의 마음을 씻겨 정돈해주고 빗물은 하늘을 마주하는 모든 것들을 씻겨주며 낮은 곳으로 흐르고 흘러 마침내 온화한 어머니의 품으로 안긴다.
무한한 하늘도 품어주는 바다, 그리고 어머니의 어머니를 품은 바다, 이런 바다가 나의 작업 테마이자 작업방향이다.
- 작가노트-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 전공
백석예술대학교 회화과 졸업
개인전
2022 이상아트 기획전 <MERCI> 릴레이 개인전
2021 초대전 어머니의 바다 (인천 잇다 스페이스(
2020 초대전 미술세계기획 김경미 초대전 (미술세계갤러리)
2017 개인전 Beyond Here (서울 Cyart space)
2016 초대전 바다로 바다로~ (서울 메이준갤러리)
2014 개인전 김경미 전 (서울 가나인사아트센터)
2013 개인전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다 (서울 토포하우스)
부스전
2021 마니프 2021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021 코리아 아트페어 2021 (서울 코엑스 A홀)
2019 NDAF 2019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017 CONTEMPORARY 10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016 ACAF 2016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작품소장처
인천가정법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초캠퍼스) 보바스기념병원 (분당) 등 다수



